부모가 알아야 할 공감대화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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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은언어심리 작성일15-12-11 15:50 조회1,990회 댓글0건본문
부모가 알아야 할 공감 대화의 비결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우는 7가지 공감대화법
01. 불러도 잘 못 듣고 놀고 있다면 스킨십을 함께 쓰자
손을 잡거나 어깨를 잡으며, "OO아~밥 먹자~!"
02. 아이가 나쁜 말을 할 때는 화부터 내지말자
"블록이 쓰러져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아~씨'라는 말은 나쁜 말이야."
03. 아이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면 대화가 쉽게 풀린다.
"와~정말 멋진 인형이네. OO이는 이 인형이 마음에 드는구나~그런데 비슷한걸 집에서도 본 것 같은데?"
04. 억지에는 단호한 대화법으로 일관성 있게 대한다.
"OO이가 아무리 울고 떼 써도 들어줄 수 없어. 아무리 울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지?"
05. 위험한 행동에는 금지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분명히 알려준다.
"주방에 들어오는 건 괜찮아. 하지만 가스레인지는 위험해서 다칠 수 있으니깐 안돼"
06. 사고를 쳤을 땐 추궁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상황을 먼저 물어준다.
"괜찮아? 다친 데 없어? 어쩌다가 그런 거야?"라고 먼저 묻고, 아이가 설명해주면 "그랫구나. 안 다쳐서 다행이야. 다음엔 좀 더 조심하자"라고 토닥여 주세요
07. 야단칠 때는 '나'를 주어로 하자
"엄마는 윤아가 조금만 조용히 놀아주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겠는데 조금만 조용히 놀아줘~"
*"네가 떠드니깐 엄마가 정신이 없잖아"라는 "너"가 주어인 말에는 아이와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이 포함되어있기에 거부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대화를 단절시키는 말 5가지
01. 칭찬은 아이를 기준 삼아 표현해보세요.
"옆집 OO이는 그렇게 하던데, 우리 OO이는 이렇게나 잘하네:라는 말로 다른 누군가를 은연중에 무시하게 만들며, 스스로 자만하는 아이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우와~OO이가 지난번보다 많이 늘었네~멋지아 우리OO이" 아이 스스로를 기준으로 두고 격력해주세요.
02. 아이도 한 인격체라는 것을 잊기 마세요.
"하기 싫으면 관둬. 애초에 널 시키는 게 아니었는데. 난 네가 그럴 줄 알았다."라는 말로 창피주거나 비난하지 마세요. 엄마가 비난할 때 상대적 약자인 아이들은 그저 듣고 상처받을 뿐 제대로 반박조차 못하게 된답니다.
엄마가 어른이라고, 아이보다 우위의 입장, 강자의 입장이고 그렇게 상처 주다 보면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틀림없이 받는 상처의 몇 배로 엄마에게 비난의 표현을 하게 된답니다.
03. 다른 사람과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네 형은 잘하는데 넌 왜 그래? 옆집 OO이 좀 봐라. 남자(여자)답지 못하게 왜그래. 남자는 이러면 안돼."라는 비교의 틀 안에 아이를 가두려고 하지 마세요.
04. 들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밀어 부치기
"안돼. 당당 안 하면 간식 없어. 셋 셀동안 그만해."부터 말한다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소통할 의지도, 여지도 없어 진답니다.
05. 아이 입장에서 원인을 생각해보고 대화하세요.
아이라고 해도 스스로의 생각이 있답니다. 배고프지 않거나 장난감으로 놀고 싶어서 지금 밥을 먹기 싫다고 한다면 무조건 먹이려고 '한 입만 더 먹자'라고 애원하지 말고. "밥 안 먹을거면 지금 식탁 치울 거야. 나중에 배고플 때 먹자. 대신 과자도 밥 먹기 전에는 안돼."
06. 가끔은 아이의 예상을 뛰어넘어보세요
양치질하기 싫다고 버티며 엄마에게 맞서고, 부모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어한다면, '안 된다고 말하겠지'라는 아이의 예상을 뛰어넘어서 "그래~오늘 한번만 건너 띄자. 대신 내일 아침에는 더 열심히 닦는 거야"
*아이와의 힘겨루기 대화에서 승리하려면 윽박지르거나 야단쳐서 쉽게 이기는 방법이 아니라 시간투자와 설명을 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수긍하고 따라주는 방법이 중요하다.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대화 비법 4STEP
STEP1. 무조건 경청해 준다.
'아~그랬구나', '응~그래'하며 아이가 말할 때 중간중간 긍정의 멘트를 해준다. 눈을 마주치며 고개도 끄덕여준다.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우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게 포인트
STEP2. 부정적 감정도 인정하기
'이렇게 씩씩대는 걸 보니 정말 화가 많이 났구나', '그래, 왜 화가 난 거야?'하면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준다. 아이가 큰 모소리를 낸다고 '소리 좀 작게 말해라'라고 하지 말고 그럴 수 있는 거라고 인정해준다.
STEP3. 공감하고 있다고 말로 표현하기
'그래, 엄마도 네가 얼마나 속상한지 알겟어'하며 공감하고 잇다는 사실을 말로 표현한다.
STEP4.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아이 의견 묻기
'그래, 이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우리 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하며 속상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나 방법을 찾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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